'시범경기 첫 등판' 삼성 심창민, 1이닝 무실점 완벽투

[마이데일리 = 수원 장은상 수습기자] 삼성 라이온즈 심창민이 올 시즌 첫 등판에서 좋은 투구 내용을 선보였다.

삼성 심창민은 1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kt위즈와의 경기에서 장원삼에 이어 팀의 두 번째 투수로 출전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호투 했다. 심창민은 지난 오키나와 캠프 연습경기 이후 이번 시범경기가 올 시즌 첫 등판이었다.

심창민은 5회 올라오자마자 위력적인 투구를 보였다. 상대 대타 김민혁을 7구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더니 다음 타자 김민혁도 또다시 삼진으로 잡아냈다. 이닝 마지막 타자 박기혁마저 범타로 처리한 심창민은 16개의 공으로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시범경기 첫 등판을 마쳤다.

심창민은 6회 공을 김기태에게 넘기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심창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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