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이후광 기자] 롯데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정훈(롯데 자이언츠)는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서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3회초 양의지의 투수 땅볼 때 정훈은 더블 플레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병살타를 막고자 강한 슬라이딩으로 2루를 향해 돌진한 1루 주자 에반스와 강하게 충돌했다. 정훈은 손용석과 교체됐다.
정훈은 왼쪽 새끼발가락 통증을 호소, 곧바로 부산 해운대 부민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사를 받았다. 롯데 관계자는 "검진 결과 단순 타박상으로 밝혀졌다"라고 전했다.
한편 롯데는 6회말 현재 두산에 2-4로 뒤져 있다.
[정훈.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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