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샌안토니오가 홈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16일(한국시각) 샌안토니오 AT&T 센터에서 열린 NBA 2015-2016시즌 LA 클리퍼스와의 홈경기에서 108-87로 승리했다.
샌안토니오는 이날 승리로 4연승을 질주, 서부 컨퍼런스 1위 골든 스테이트와의 승차를 3.5경기로 좁혔다.
또한 지난 시즌부터 이어오고 있는 홈 연승행진을 ‘42’로 늘려 이 부문 2위 시카고 불스(44연승)의 기록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더불어 개막전 포함 홈 33연승을 질주했는데, 이는 역대 공동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샌안토니오는 카와이 레너드(20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가 팀 공격을 이끈 가운데 라마커스 알드리지(17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도 골밑에서 부지런히 득점을 쌓았다.
반면, 클리퍼스는 크리스 폴(22득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이 분전했으나 벤치멤버의 한계를 실감했다. 이날 벤치득점싸움에서 20-45로 크게 밀렸다.
또한 장기결장 중인 빅맨 블레이크 그리핀의 공백도 두드러졌다. 27리바운드를 따낸 반면, 샌안토니오에게는 42리바운드를 내줬다. 그리핀은 손 부상 및 자체징계로 결장 중이지만, 최근에는 대퇴부 부상까지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클리퍼스는 이날 패배로 2연패에 빠져 서부 컨퍼런스 3위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와의 승차가 2.5경기로 벌어졌다.
[카와이 레너드.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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