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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배우 송혜교가 유시진 캐릭터와 배우 송중기를 비교했다.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언주로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열린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 제작 태양의후예 문화산업전문회사 NEW) 기자간담회에는 송중기 송혜교 진구 김지원이 참석했다.
이날 송혜교는 극중 유시진 대위와 실제 송중기를 비교해달라는 부탁에 "싱크로율은 높은 것 같다. 정말 많이 비슷하다"며 "80% 정도는 비슷한 것 같다. 하지만 조금 다른 건, 유시진보다 송중기가 속이 더 깊다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80%는 비슷하지만, 유시진 보다는 말을 못하는 것 같다. A형이라 그런지 생각도 많고 조심성도 많다"며 "어떤 배우든 자신이 가진 모습이 연기할 때 나온다. 그래서 유시진은 송중기가 아니었으면 과연 누가 할 수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딱 떨어진 것 같다"고 전했다.
[배우 송혜교. 사진 = 태양의후예 문화산업전문회사 & NEW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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