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한국투수들 패턴과 타이밍을 연구하겠다."
삼성 외국인타자 아롬 발디리스가 16일 시범경기 수원 KT전서 3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1회 좌전안타, 3회와 5회 우전안타를 날렸다. KT 선발투수 요한 피노를 완벽히 제압했고, 점점 날카로운 타구를 자주 날리고 있다.
발디리스는 이날 3안타로 22타수 9안타, 타율을 0.410으로 끌어올렸다. 이미 홈런포를 신고했고, 타점도 4개를 기록했다. 일본야구 경험이 풍부한 발디리스는 KBO리그 적응도 순조롭게 하고 있다. 3루 수비도 안정적이다.
발디리스는 "매일 조금씩 타격감이 나아지는 걸 느낀다. 개막 때까지 투수들과 타이밍 싸움에 더 집중하겠다. 한국에 와서 시범경기 절반 쯤을 치렀다. 한국투수들의 피칭 패턴과 타이밍을 연구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 계속 노력 중이다"라고 했다.
[발디리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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