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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김가연이 결혼 날짜를 잡을 때 방송인 유재석에 제일 먼저 전화한다.
16일 밤 방송된 SBS '한밤의TV연예'는 김가연과 프로게이머 임요환의 결혼 스토리를 다뤘다.
이날 김가연은 "이경규 선배님한테 사회 부탁했다가 차였다"라며 "예전에 유재석이 사회를 봐주겠다고 해서 약속을 지켜줬다. 결혼 날짜 정할 때 제일 먼저 전화한 사람이 유재석이다"며 미소를 지었다.
김가연과 임요환은 오는 5월 8일 서울 한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사진 = SBS '한밤의TV연예'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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