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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개그맨 남희석이 과거 일화를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요미식회' 57회에서는 '중화요리' 특집으로 개그맨 남희석, 셰프 이연복, 그룹 피에스타 차오루가 게스트로 출연해 방송을 꾸몄다.
이날 전현무는 "세 분을 모신 이유가 있다. 44년 내공의 중화요리 대가 이연복 셰프와 달걀 프라이 100개를 거뜬히 부쳤던 중화요리 식당의 아들 남희석 씨다"라며 게스트를 소개했다.
이에 남희석은 "(아버지가) 중식당을 25년 동안 영업했었다. 그러다가 불나서 목욕탕으로 바꿨다"며 아픈 어린 시절의 일화를 공개했다.
이어 그는 "중식당이 잘 탄다. 기름기가 있어 성냥 한 개에 깨끗하게 다 탔다"며 "아버지가 불나고 나서 물 많은 거 하고 싶다고 하셨다"고 덧붙였고, 차오루는 남희석에 "중간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전현무는 "중국 출신의 차오루까지 모셨다. 오늘 메뉴가 연관이 있는 세 분이다"라고 말했고, 신동엽은 "중화 요릿집 가면 메뉴가 많다. 결정 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힘들어한다. 그래서 여러 가지 골고루 시켜 나눠 먹는다"고 말했다.
그때 셰프 이연복은 출연진들에 "양장피의 뜻을 아냐"며 "피가 두 장이 들어간다는 말이다. 지금은 소식을 하다 보니 한 장 정도만 들어간다. 피는 전분으로 만든다"고 설명해 감탄을 자아냈다.
['수요미식회' 남희석. 사진 = tvN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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