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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성매매 브로커 강 씨의 정체가 밝혀졌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 (이하 '한밤')에서는 연예계 성매매 사건을 다뤘다.
이날 '한밤'은 연예계가 불편한 바람에 휩싸이게 됐다며 "성매매 의혹으로 논란이 됐던 여가수가 어젯밤 검찰에 극비리에 출두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되고 있다"고 첫 소식을 전했다.
이어 고현준은 "오늘 몇 장의 사진으로 어두운 그림자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연예인을 상대로 한 은밀한 제안인 연예인 성매매 사건이다"라며 "지난달 배우 성현아 씨가 긴 법정 공방 끝에 성매매 유죄판결을 내린 원심을 깨고 무죄의 대법원 판결을 받으면서 연예계 성매매 사건이 주춤하는 듯했으나 유명 여가수 C양의 등장으로 논란은 다시 시작됐다"고 덧붙였다.
C양의 사진을 찍은 한 사진팀장은 "연예인 성매매 리스트 관련해서 우리가 지속적인 취재를 했다. 주변 측근에서 제보가 많이 와서 어제 시간대 맞게 가서 사진을 단독으로 포착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사건은 지난달 성매매 알선 혐의로 브로커 강모씨와 박모씨가 구속되면서 시작됐다. 조사 결과 C양은 지난해 4월 브로커를 통해 교포 사업가 최모 씨를 만나 3,500만 원을 받고 해외 원정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번 성매매 사건으로 구속된 브로커 강모 씨는 과거 연예 기획사 대표였으며 2013년도 (일명) 성현아 스폰서 사건의 장본인으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한편 강 씨는 지난 2013년에 성현아 스폰서 사건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사진 = SBS '한밤의 TV연예'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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