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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도대체 자레드 레토는 어떤 연기를 한 것일까. 로비 마고, 윌 스미스에 이어 감독도 그의 연기를 극찬했다.
DC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수어사이드 스쿼드’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은 16일(현지시간) “자레드 레토는 믿을 수 없는 연기를 했다. 그가 움직일 때 세상은 멈췄다. 그의 연기는 파워풀하고, 위협적이고, 손에 만져질 듯해서 관객은 그를 느낄 수 있다. 스태프는 일하다 말고 그를 지켜봤다. 자레드 레토가 너무 매혹적이었기 때문에 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다시 일을 시켜야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할리 퀸 역을 맡은 마고 로비는 “너무 무서워서 그와 마주할 수 없었다. 누구인지 알아보지도 못했다”고 말한 바 있다.
데드샷 역을 맡은 윌 스미스 역시 “나는 결코 자레드 레토를 못봤다. 6개월간 촬영했는데, 아무 말도 나누지 않았다. 그는 완전히 조커가 됐다”고 혀를 내둘렀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히어로들이 할 수 없는 특수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슈퍼 악당들로 조직된 특공대의 활약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특별 사면을 대가로 결성한 자살 특공대라는 독특한 설정 아래 DC코믹스의 대표 빌런 캐릭터인 조커, 할리 퀸, 데드샷, 캡틴 부메랑 등의 악당들이 등장한다.
최강 악당 조커 역을 맡은 자레드 레토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으로 아카데미와 미국 배우조합상, 크리틱스 초이스상을 휩쓸었다.
과연 자레드 레토의 조커 연기가 ‘다크 나이트’의 히스 레저의 연기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 영화팬의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8월 5일 개봉한다.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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