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윤욱재 기자] 아직 LG에게 물음표가 붙여진 부분 중 하나는 바로 개막전 유격수 자리다.
LG는 지난 해 수비 면에서 업그레이드된 주전 유격수 오지환이 있다. 하지만 오지환은 지금 무릎 부상으로 개막전 출전이 어렵다. 그래도 회복 속도가 빨라 4월 초 복귀가 예정돼 있다.
LG는 최악의 상황까지는 면했지만 어찌 됐든 개막전 유격수 자리에는 새로운 선수를 투입해야 한다.
양상문 LG 감독은 17일 수원 시범경기 kt전을 앞두고 "개막전 유격수도 시범경기 끝나야 결정이 될 것이다"라면서 "오지환은 개막전에 나오기는 조금 빠르고 4월 초에는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재확인했다.
현재까지 LG의 개막전 유격수 1순위로는 군 제대 후 복귀한 강승호가 꼽힌다. 시범경기에서 7경기에 나온 강승호는 현재 타율 .200(15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 중이다.
양 감독은 강승호에 대해 "몸이 탄탄하다. 수비와 방망이도 정확하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굉장히 정확한 편"이라고 평가했다. 강승호 외에는 장준원, 황목치승 등이 후보에 있다.
[양상문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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