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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김영수(김인권), 한기탁(김수로)가 환생한 이해준(정지훈)과 한홍난(오연서)은 헛살지 않았다는 걸 확인했다.
17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 연출 신윤섭, 이하 '돌아저씨')에서 해준과 홍난은 죽음 이후 만난 여러 상황들에서 헛살지 않았다는 걸 확인, 감동 포인트가 많았다.
신다혜(이민정) 가족은 가장 영수의 그림자를 지우지 않고 있었다. 해준이 찾았을 당시 다혜의 가족은 김영수의 49제를 지내고 있었다. 다혜의 가족들은 그가 자살이 아니라 사고로 죽었다는 진실을 알게 되며 울었다. 해준 역시 부둥켜 안고 우는 가족들을 바라보면서 눈물을 펑펑 쏟았다.
다혜는 또 영수를 그리워했다. 다혜는 백화점의 한 창고에서 죽은 영수를 기렸다. 다혜는 제사상을 차려 놓고 영수를 향해 말하기 시작했다. 다혜는 "당신, 그렇게 가고 나서 나 너무 무섭고 미안했어. 것도 모르고 난 당신, 그렇게 몰아 붙이고 원망만 했구나"라고 읊조렸다. 이어 "이 바보야, 왜 그랬어. 왜 거기 올라갔어. 내 생각은 안 한 거야? 우리 생각은 안 한거냐고 이 바보야. 참 당신답다. 마지막까지"라며 슬픈 눈물을 흘렸다. 이를 바라보는 해준은 오열했다.
홍난은 이연을 집까지 데려다 줬다. 작별 인사를 하고 돌아서는 홍난에게 이연은 "자고 갈래?"라고 제안했다. 홍난은 자신을 여자로 생각하고 스스럼 없이 옷을 벗고 "먼저 좀 씻을게"라고 말하는 이연의 눈도 마주치지 못하고 안절부절했다. 그러면서 "내가 이러면 안 되지"라며 스스로를 잡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연 역시 기탁을 잊지 않고 생각했다. 이연은 기탁 나무에 가서 "고마워, 동생 보내줘서"라며 홍난의 존재에 대해 감사했다. 특히, 기탁의 아우들은 기탁의 49제를 기억하고, 고깃국을 싸오는 등 죽은 기탁에 대한 의리가 대단했다. 특히, 이연은 차재국(최원영) 앞에서 "한기탁 질투하지 마"라며 "콩 한 쪽도 쥐고 놓지 못하는 당신에 어떻게 모든 걸 내 준 사람을 이해할 수 있겠어"라고 말해 홍난에게 감동을 끼쳤다.
[사진 = SBS '돌아저씨'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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