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뭐길래' 이진이 "母황신혜 이혼, 인터넷 보고 알아" 눈물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황신혜의 딸 이진이가 부모의 이혼 사실을 인터넷으로 알았다고 털어놨다.

17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 이진이는 어머니 황신혜가 임신 당시 얘기를 꺼내자 "아빠랑 같이 원피스 고르고 그랬어?" 하고 물었다. 황신혜는 갑작스러운 질문에 당황한 기색이었다. "그런 질문이 나올 줄 몰랐다. 놀랐다"고 제작진 인터뷰에서 털어놨다.

이어 이진이는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충격을 받았다"며 "인터넷에서 엄마를 검색하다가…" 하더니 갑자기 눈물을 쏟았다. "'황신혜 이혼'이 써 있어서…" 하며 울었다. "그때 되게 놀랐어. 몰랐었으니까"란 고백이었다.

이진이는 부모의 이혼 사실을 인터넷으로 확인했던 것이다. 초등학교 때였다는 이진이는 당시 기사와 인터넷을 통해 이혼 사실을 접하고 "되게 충격이었다"고 뒤늦게 고백했다. 황신혜는 딸의 고백에 "왜 엄마한테 얘기를 안 했어?" 하며 놀란 눈치였다.

[사진 = TV조선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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