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백년손님' 이천수 "박지성·이을용보단 내 얼굴이 낫다"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축구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이천수가 자신의 외모에 자신감을 보였다.

17일 밤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김원희는 이봉주의 MBC '무한도전-못생긴 친구를 소개합니다 페스티벌2' 출연을 언급했다.

이에 이천수는 "나는 2002년 월드컵 때 세계 2위까지 들어갔다. 못생긴 축구선수. 1등이 호나우딩요, 내가 2위, 3위가 테베즈였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자 김원희는 "인터넷으로 한 표 주신 분들이 귀하게 진지하게 표 주신 거다. 웃기려고 한 게 아니라"라고 도발을 했다.

이에 이천수는 "지금 내 실물을 봤잖냐"라고 울컥해 했지만, 김원희는 "보고 말하는 거다"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이천수는 "2002년 멤버 중에서도 박지성도 있고 이을용도 있잖냐. 얼굴은 솔직히 내가 낫다고 생각을 하는데"라고 주장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축구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이천수. 사진 = SBS '자기야-백년손님'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