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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시청률 30%의 벽은 높다.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시청률이 3회 연속으로 28% 대에 머물렀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 집계 결과 17일 밤 방송된 '태양의 후예' 8회는 시청률 28.8%(이하 전국기준)을 기록했다.
'태양의 후예'는 1회가 14.3%의 시청률로 출발한 뒤 2회는 15.5%, 3회는 23.4%, 4회는 24.1%, 5회는 27.4%, 6회는 28.5%, 7회는 28.3%를 기록했다. 가파른 시청률 상승세 속에 30% 돌파 시점이 주목을 받고 있다. 주중 드라마 중 시청률 30%를 넘어선 마지막 작품은 지난 2012년 방송된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는 전 회 방송분과 동일한 시청률인 4.0%를 기록했다.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 또한 16일과 변동 없이 시청률 3.9%에 머물렀다.
['태양의 후예' 포스터. 사진 = 태양의 후예 문화산업전문회사, NEW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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