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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KBS 2TV ‘태양의 후예’ 새 OST가 또 다시 음원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케이윌은 18일 ‘태양의 후예’ OST ‘말해! 뭐해?’를 발매했다. 이 곡은 이날 오전 7시 기준으로 엠넷, 지니,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올레뮤직, 몽키3, 벅스 등 7개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멜론에서도 7위에 랭크되며 순항을 알렸다.
현재 매드클라운과 김나영의 ‘다시 너를’, 거미의 ‘You Are My Everything’, 다비치의 ‘이 사랑’, 윤미래의 ‘ALWAYS’, 첸과 펀치의 ‘Everytime’ 등을 비롯한 ‘태양의 후예’ OST들은 발표와 동시에 뜨거운 반응을 받는 것은 물론 음원 차트에서도 기존 가수들을 제치고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 가운데 케이윌 역시 힘을 보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OST로는 이례적으로 음원 줄세우기까지 성공시켜 눈길을 끈다.
한편 케이윌의 ‘말해! 뭐해?’는 휘파람 테마와 리드미컬한 기타, 피아노 라인이 귀에 쏙쏙 들어오는 밝은 노래로 드라마 ‘태양의 후예’ 첫 방영부터 배경음악으로 삽입돼 시청자의 음원 발매 문의가 쇄도했던 곡이다.
각각 ‘송송커플(송중기-송혜교 커플)’과 ‘구원커플(진구-김지원 커플)’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 속 네 남녀주인공이 사랑의 줄다리기를 하는 상황에서 본인들도 모르게 커져버린 마음을 얼른 고백하길 바라는 심경을 ‘말해! 뭐해?’라는 재치 있는 가사로 풀어냈다. 네 남녀의 알콩달콩한 데이트 장면 등에 삽입되면서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사진 = 뮤직앤뉴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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