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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박세영이 악녀 이미지를 벗겠다고 선언했다.
박세영은 최근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이하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해 최근 조영한 MBC 드라마 ‘내 딸 금사월’을 언급했다.
박세영은 ‘내 딸 금사월’에서 독한 악역 연기로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던 것에 대해 “악녀 오혜상은 잊고, 인간 박세영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방랑식객은 박세영에게 식재료를 찾아오면 맛있는 밥을 대접하겠다고 제안했고, MC 김수로와 박세영은 곧바로 식재료 찾기에 돌입했다. 두 사람은 근처에서 오골계 우리를 발견했다.
박세영은 호기롭게 오골계 우리로 다가갔지만 밖으로 나온 오골계와 칠면조를 발견하고, 잔뜩 겁먹은 모습을 보였다. 드라마 속 거침없이 악행을 저지르던 오혜상과는 180도 다른 모습에 MC 김수로도 놀랐다는 후문이다.
한편 박세영은 ‘식사하셨어요?’ 출연을 앞두고 고민이 많았다고 고백했다. 박세영은 평소에도 표현을 잘 못해 정말 맛있는 음식을 먹어도 “와~ 맛있다”정도 밖에 리액션을 못한다며 걱정한 것.
그러자 김수로는 “리액션을 한 수 가르쳐 주겠다”며 나섰고, 즉석에서 비법을 전수했다. 박세영은 곧바로 김수로식 리액션을 선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20일 오전 8시 20분 방송.
[박세영.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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