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한국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월드컵에서 독일 등과 대결하게 됐다.
FIFA가 18일 오전(한국시각) 스위스 취리히에서 진행한 2016 FIFA U-20 여자월드컵 조추첨에서 한국은 독일 멕시코 베네수엘라와 함께 D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지난 2010년 대회부터 3회 연속 8강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한국과 조별리그서 맞대결을 펼칠 디펜딩챔피언 독일은 최근 3번의 FIFA U-20 여자월드컵서 모두 결승에 진출해 2번의 우승과 1번의 준우승을 차지한 강호다. 한국은 독일과 지난 2010 FIFA U-20 여자월드컵 4강전에서 맞대결을 펼쳐 1-5 패배를 당한 경험이 있다.
한국은 멕시코를 상대로는 지난 2014 FIFA U-20 여자월드컵 조별리그서 맞대결을 펼쳐 2-1 승리를 기록했다. 한국 여자축구는 베네수엘라와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첫 대결을 펼친다. 2016 FIFA U-20 여자월드컵은 오는 11월 13일부터 12월 3일까지 파푸아뉴기니에서 열린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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