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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김가은이 케이블채널 엠넷 '음악의 신2'에 출연한다.
김가은은 2012년 방송된 '음악의 신'에서 LSM엔터테인먼트 대표인 이상민의 비서로 등장했다. 시크하면서도 이상민을 무시하는 일관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겐 '김비서' 역할을 각인시키며 호응을 얻었다.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외모와는 대조적으로 '음악의 신' 속 개인 인터뷰 때마다 H유진을 신봉하는 랩을 능청스럽게 구사해 보는 이들에게 큰 웃음을 일으킨 바 있다. 거기에 더해 해외 투자자와의 인터뷰 장면에서는 능숙한 영어 실력을 구사해 숨겨진 영어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김가은이 '음악의 신2'에 합류하며 정들었던 기존의 제작진과 출연진들을 다시 만나 무척 즐겁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더 이상 '김비서'가 아닌 다른 역으로 출연해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라며 관심을 부탁했다.
[사진 = 토인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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