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경주(SK텔레콤)가 공동 7위에 올랐다.
최경주는 18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베이일 C&L(파72, 7381야드)에서 열린 2015-2016 PGA 투어 아놀드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630만달러) 1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경주는 크리크 커크(미국) 등 9명과 함께 공동 7위를 형성했다.
최경주는 전반 10번홀 보기로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15번홀 버디, 16번홀 이글, 18번홀 버디로 상승세를 타면서 전반을 마쳤다. 후반 3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한 최경주는 8번홀과 9번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맞바꾸면서 1라운드를 마쳤다.
제이슨 데이(호주)가 6언더파 66타로 단독선두에 나섰다. 마크 레시먼(호주), 브렌던 스틸(미국), 아담 스콧(호주), 헨릭 스텐손(스웨덴), 트로이 메릿(미국)은 5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그러나 김시우(CJ오쇼핑)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27위, 대니 리와 안병훈(CJ그룹)이 2오버파 74타로 공동 99위, 강성훈(신한금융그룹)은 4오버파 76타로 공동 111위에 머물렀다.
[최경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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