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수 김원식 "서울은 항상 강팀이었다"

[마이데일리 = 구리 김종국 기자]서울의 수비수 김원식이 상주상무전을 통해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김원식은 18일 오후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오는 20일 상주상무를 상대로 치르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라운드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서울 유스 출신인 김원식은 지난시즌 인천에 임대를 다녀온 후 올시즌 초반 서울의 주축 수비수 중 한명으로 활약하고 있다.

김원식은 "지난번 경기에선 AFC 챔피언스리그 첫 홈경기를 치렀다. 이어 K리그 첫 홈경기를 치르게 됐다. 팀이 한마음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상주상무전을 앞둔 소감을 나타냈다.

팀 전력에 대해선 "팀에서 나가있던 시간이 많았지만 밖에서 봤을 때 서울은 강팀이었고 항상 최고의 팀이었다"며 "지난해에 비해 수비적으로 조직적인 부분이 더 좋아졌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감독님이 신뢰해 주시는 만큼 운동장에서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김원식은 "스스로 많이 변했다는 것을 느끼지 못한다.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다보니 좋게 봐주시는 것 같다"며 올시즌 활약에 대한 의욕도 드러냈다.

[사진 = FC서울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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