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최경주가 전날보다 4계단 떨어진 공동 11위에 위치했다.
최경주(SK텔레콤)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베이일 C&L(파72, 738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놀드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630만 달러) 대회 둘째 날 보기 3개, 버디 1개를 곁들여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의 최경주는 전날보다 4계단 떨어진 공동 11위에 올랐다.
전반 홀부터 보기 없이 안정적인 샷을 선보였다. 6번 홀(파5) 버디를 잡아내며 전반 홀에서 한 타를 줄였다. 이어진 후반 홀, 11번 홀(파4) 버디를 기록한 뒤 13번 홀(파4) 보기로 잠시 주춤했지만 16번 홀(파5) 버디로 한 타를 다시 만회, 대회 둘째 날을 마쳤다.
제이슨 데이(호주)는 버디 7개를 잡아내는 기염을 토해내며 13언더파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헨릭 스텐손(스웨덴)이 데이에 2타 차 뒤진 2위에 자리했고 제이미 러브마크, 트로이 메릿. 데렉 팻호이어, 케빈 체플(이상 미국)은 8언더파 공동 4위를 형성했다.
안병훈(CJ그룹)과 김시우(CJ오쇼핑)는 중간합계 이븐파 144타로 간신히 컷 탈락 위기를 벗어난 반면 강성훈(신한금융그룹)과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한국명 이진명)은 컷 탈락했다.
[최경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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