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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텍사스가 캔자스시티에 9회말 끝내기 역전 스리런포로 승리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알라모돔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캔자스시티 로얄스에 7-5로 이겼다. 최근 등 통증에 시달리는 추신수는 5경기 연속 결장했다. 그러나 이날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은 "추신수는 20일 경기에 출전한다"라고 밝혔다. 텍사스는 20일 애리조나와 맞붙는다. 추신수가 선발출전할 것인지는 미지수다.
캔자스시티가 2회초 선취점을 올렸다. 살바도르 페레즈의 우월 솔로포, 파울로 올란도의 중월 백투백 솔로포로 앞서갔다. 3회초에는 1사 후 크리스티안 코글란의 중전안타, 로렌조 케인의 중전안타로 만든 찬스에서 에릭 호스머의 1타점 좌전적시타로 달아났다.
텍사스는 3회말 선두타자 드류 로빈슨의 좌전안타, 한서 알버토의 좌전안타로 잡은 찬스서 드류 스텁스의 1타점 좌월 2루타, 딜라이노 드쉴즈의 2루수 땅볼로 2점을 추격했다. 그러자 캔자스시티는 4회초 헌터 도저의 볼넷, 상대 폭투, 코글란의 3루수 땅볼로 잡은 2사 3루 찬스서 케인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달아났다.
텍사스는 7회말 1사 후 호세 모건이 좌전안타로 출루했다. 2사 후 제러드 호잉이 우월 동점 투런포를 쳤다. 그러자 켄자스시티는 9회초 1사 후 윗 메리필드가 우월 솔로포를 날려 다시 앞서갔다. 하지만, 승자는 텍사스였다. 9회말 선두타자 호세 테레비노의 중전안타, 상대 와일드피치, 호잉의 볼넷으로 잡은 2사 1,2루 찬스서 르위스 브린손이 끝내기 중월 스리런포를 날렸다.
텍사스 선발투수 데릭 홀랜드는 3⅓이닝 7피안타 4탈삼진 2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4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끝내기 스리런포를 날린 브린손이 맹활약했다. 한서 알버토도 2안타로 분전했다.
캔자스시티 선발투수 딜런 지는 5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다. 이어 2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크리스티안 콜론이 3안타, 로렌조 케인이 2안타로 분전했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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