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수 김현 "올림픽 다가올 수록 긴장된다"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올림픽팀에 합류한 공격수 김현(제주)이 알제리전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올림픽팀 선수단은 알제리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21일 파주NFC에 소집됐다. 올림픽팀은 오는 25일과 28일 각각 이천과 고양에서 알제리를 상대로 두번의 평가전을 치른다.

김현은 "오랜만에 올림픽팀이 소집되어 기대되는 마음으로 왔다. 올림픽 본선이 다가올 수록 긴장된다"며 "큰 대회를 앞두고 있다. 연습경기에서 무언가 보여줘야 하는 자리고 기대된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장점을 살리면서 득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와일드카드로 합류할 손흥민(토트넘)에 대해선 "개인적으로는 같이 뛰어보고 싶었던 선배다. 함께 뛰게 된다면 영광"이라며 "같이 가고 싶은 마음이 크다. 흥민이형은 다들 와일드카드로 예상하고 있었던 선수"라고 말했다.

[김현.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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