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공격수 박인혁(프랑크푸르트)이 올림픽팀에서의 활약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박인혁은 알제리전을 앞둔 올림픽팀 합류를 위해 21일 파주NFC에 소집됐다. 올림픽팀에서 8경기에 출전했던 박인혁은 지난 1월 카타르에서 열렸던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선 소속팀의 거부로 인해 올림픽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박인혁은 "챔피언십에 출전하지 못해 개인적으로 아쉬웠다"며 "개인적으로는 운이 없었지만 팀응원을 많이 했다. 다행히 좋은 성적을 거뒀다. 나에게도 기회가 계속 이어지게 된 것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소속팀에서 출전기회가 많이 없는 상황에 대해선 "경기력이 떨어져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체력적인 문제는 없다"고 전했다.
"와일드카드가 추가되어 공격진의 입지가 줄어드는 것이 사실"이라는 박인혁은 "감독님이 원하는 축구를 하고 공격에서 내가 가진 장점을 발휘하면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최전방부터 확실한 압박을 해야 하고 그런 모습을 신경써야 한다고 생각한다. 파괴적, 저돌적으로 임하면 경쟁력도 생길 것"이라는 각오를 나타냈다.
[박인혁.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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