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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에서 슈퍼맨 역을 맡은 헨리 카빌이 ‘원더우먼’ 갤 가돗에 대한 첫 인상을 전했다.
그는 20일(현지시간)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린 프리미어 시사회에서 “처음 갤 가돗을 봤을 때 나의 첫 반응은 조각상 같고, 키가 크다는 것이었다”라고 말했다(갤 가돗의 키는 178cm이다).
잭 스나이더 감독은 갤 가돗이 “영화에 정확하게 들어맞았다”고 호평을 보냈다.
잭 스나이더 감독의 부인이자 제작 파트너인 데보라 스나이더는 “당신은 미스터리한 여인을 만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이 누구인지 밝히는데,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 중의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그 장면을 보면 흥분된다”고 밝혔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은 역사상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았던 배트맨과 슈퍼맨의 대결을 그린 작품. 헨리 카빌, 벤 애플렉, 갤 가돗을 비롯해 에이미 아담스, 제시 아이젠버그, 제레미 아이언스 등이 출연한다.
이 영화는 3월 23일 자정부터 2D와 3D, IMAX 3D, 슈퍼 4D, 4DX, 돌비 애트모스 등 다양한 버전으로 개봉한다.
[20일(현지시간) 뉴욕 프리미어 행사에 참석한 헨리 카빌, 갤 가돗.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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