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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박병호가 휴식을 취한 가운데 미네소타는 피츠버그에 패했다.
미네소타 트윈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센추리링크스포츠컴플렉스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미네소타는 2연패를 기록하며 시범경기 전적 9승 9패가 됐다. 피츠버그는 4연패에서 탈출하며 6승 12패.
지난 2경기에서 선발 출장했던 박병호는 이날 휴식을 취했다. 여전히 시범경기 성적은 12경기 타율 .303 3홈런 9타점.
선취점은 3회 나왔다. 피츠버그는 3회 크리스 스튜어트와 후안 니카시오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 이후 존 제이소의 병살타가 나오며 흐름이 끊겼지만 콜 피게로아의 볼넷으로 찬스를 이어간 뒤 데이비드 프리즈 타구 때 상대 3루수 에두아르도 누네즈의 실책이 나오며 1점을 얻었다.
추가점은 9회가 돼서야 나왔다. 피츠버그는 2사 만루에서 제이콥 스탈링의 내야안타로 한 점을 보태며 2점째를 뽑았다.
반면 미네소타는 9회까지 피츠버그 투수들을 상대로 단 한 점도 뽑지 못하며 영봉패를 면하지 못했다.
대니 산타나가 4타수 2안타로 활약한 가운데 4번 타자 1루수로 등장한 카를로스 쿠엔틴은 3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박병호.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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