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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구글이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의 대결상대로 세계랭킹 1위 커제 9단이 아닌 4위 이세돌 9단을 꼽은 이유가 공개됐다.
21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인공지능 알파고와 세기의 대결을 펼친 이세돌 프로 9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지혜는 MC와 패널들에게 "왜 이세돌과 알파고가 붙은 건지 이유가 궁금하다"고 물으며 "현재 전세계 랭킹 1위는 중국 선수로 알고 있는데"라며 고개를 갸우뚱 했다.
이에 강일홍은 "세계 랭킹 1위는 중국 커제다. 이세돌은 국내에서도 2위고, 세계 랭킹은 4위다. 그런데 G사에서 이세돌을 선택한 이유는 그동안 이세돌이 평소에 보여줬던 스타성, 바둑 실력 때문"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그러자 홍석천은 "지금 PGA 전세계 랭킹 1위가 조던 스피스 잖냐. 하지만 사람들은 골프하면 타이거 우즈를 생각한다. 이렇듯 바둑에 대표성을 띄고 있는 선수가 바로 이세돌이다"라는 부연설명으로 이해를 도왔다.
[사진 =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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