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카일 라우리(토론토), 케빈 듀란트(오클라호마 시티)가 다재다능한 능력을 뽐내며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NBA는 22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 NBA.com을 통해 ‘이주의 선수’를 발표했다. 동부 컨퍼런스에서 가장 빛난 선수는 로우리였다. 로우리는 지난 한 주간 평균 27.2득점 6.4리바운드 6.8어시스트 2.2스틸로 맹활약했다. 동부 컨퍼런스에서 평균 25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로우리가 유일했다.
토론토 랩터스는 로우리의 활약 덕분에 4연승 포함 최근 10경기에서 8승, 동부 컨퍼런스 1위 클리블랜드와의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3위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승차(7.5경기)가 크게 벌어져 사실상 클리블랜드와 동부 컨퍼런스 1번 시드를 놓고 다투는 형국이 됐다.
서부 컨퍼런스에서는 듀란트의 활약이 돋보였다. 듀란트는 지난 한 주간 열린 4경기서 평균 26.8득점 9.5리바운드 7.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이달 초까지만 해도 뒷심부족에 시달리던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는 듀란트의 활약 덕분에 슬럼프에서 벗어나 서부 컨퍼런스 3위를 유지하고 있다. 정규리그 종료까지 12경기 남겨둔 상태에서 일찌감치 플레이오프 진출도 확정지었다.
[카일 라우리(좌), 케빈 듀란트(우).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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