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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개그맨 김국진이 요리연구가 백종원을 스승으로 모시게 된 소감을 밝혔다.
21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케이블채널 tvN ‘집밥 백선생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김국진은 “백종원 선생님이 나보다 한살 어리다. 골프를 치다 보면 어린 프로분들이 있는데, 난 그분들에게 ‘프로님’이라고 부르며 배운다. 배울 때는 학생이기 때문이다. 촬영할 때는 내가 제자다. 철저하게 학생, 제자로서 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밖으로 나오면 골프장에 데리고 가서 그대로 갚아줄 생각이다. ‘뭐하는 짓이냐’라고 말할 것이다. 그런데 골프장을 나갈 생각을 안한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난 주방에 들어가 본 적이 없다. 나같은 사람도 의외로 있을 것이다. 주방에는 물먹으러 갈 때나 일회용 커피 타러 가는게 전부다. 냉장고 문을 물먹을 때만 열어서 주방에 들어가 본 적이 없어. ‘요리 불능자’라는게 정확한 표현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집밥 백선생2’는 단순한 레시피 수업을 넘어 실생활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다양한 재료를 깊숙이 탐구하며 요리의 기초를 쌓아가는 것에 집중할 예정이다. 오는 22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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