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신민철이 표현의 자유가 보장돼야 한다고 밝혔다.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인동의 한 커피숍에서 진행된 제3회 들꽃영화상 기자간담회에 홍보대사인 들꽃프렌즈 신민철이 참석했다.
이날 신민철은 최근 부산영화제 사태 등 표현의 자유가 영화예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을 받았다.
신민철은 "사실 그 부분에 있어서는 아주 간결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영화배우든 감독이든 어떠한 방식에서든 표현의 자유가 억압된다거나 차단되는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부정적 입장이다. 웬만한 표현의 자유들은 보장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영화나 예술 작품에 있어서 그것을 표현할 수 없게 된다면 그것이야 말로 가장 큰 문제가 되지 않을까"라며 "그 부분에 대해 길게 설명할 필요 없이 분명히 표현의 자유는 보장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극장 개봉작 중 순 제작비 10억원 미만의 저예산 독립영화를 대상으로 하는 제3회 들꽃영화상 시상식은 내달 7일 서울 중구 예장동 '문학의 집-서울'에서 진행되며 4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종로 서울극장에서 특별 상영회가 진행된다.
[오동진 운영위원장, 달시 파켓 집행위원장, 들꽃프렌즈 신민철(왼쪽부터). 사진 =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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