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볼 스토리' 조은지 아나운서, "절대 야구선수와 사귀지 않겠다"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스포츠채널 KBS N 스포츠에서 22일 밤 11시부터 방송 예정인 야구 뒷담화 토크쇼 'KBSN 베이스볼 스토리'에서는 야구팬들이 직접 뽑은 스프링 캠프의 모든 것을 공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많은 질문들 중에서 유독 KBS N 아나운서와 야구선수 커플이 많은 이유를 궁금해하는 질문에 강성철 아나운서는 "이번 스프링 캠프에서도 여자 아나운서에 대한 관심을 보이는 선수가 있었다"며 "현재는 오효주 아나운서에 대한 야구선수들의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함께 출연한 개그맨 황현희는 MC를 맡고 있는 조은지 아나운서에게 "야구선수에게 고백을 받은 적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조 아나운서는 "야구선수들이 아직 자신의 존재도 모를 것"이라며 "올 한 해 야구장에서 열심히 인맥을 쌓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야구선수와는 절대 사귀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에 강성철 아나운서는 "다들 처음에는 관심 없는 척하다가 나중에 보면 뒤에서 사귀고 있다"며 그 대표적인 예로 김태균(한화 이글스)과 결혼한 김석류 전 KBS N 아나운서를 꼽았다.

그는 심지어 김석류 아나운서의 책에 분명하게 "야구선수와 결혼하지 않겠다고 적어 놓고는 가장 먼저 커플이 됐다"며, 조은지 아나운서를 커플이 될 확률이 높은 후배로 지목했다.

한편, KBS N 아나운서와 야구선수 커플 탄생을 기원하며 오효주 아나운서에게 관심을 보인 선수의 실명이 거침없이 공개될 예정인 'KBSN 베이스볼 스토리'는 22일 밤 11시 KBS N 스포츠와 KBS my K에서 시청할 수 있다.

[조은지 아나운서.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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