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NC 다이노스 투수 이재학이 시범경기 첫 승 기회를 잡았다.
이재학은 2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 선발투수로 출전, 안정적인 투수력을 뽐냈다.
이재학은 4회초 이성열에게 투런홈런을 허용했지만, 이외의 위기상황에서는 후속타자들을 범타 처리했다. 최종기록은 6이닝 7탈삼진 2볼넷 5피안타 2실점(2자책점). 공은 총 85개를 던졌다. 이재학은 NC가 4-2로 앞선 6회초를 끝으로 물러났고, NC 타선은 6회말 5점을 추가했다.
이재학은 이날 경기에 앞서 시범경기에 2차례 등판했으나 방어율 4.70을 기록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여 2패를 당했다. 한화를 상대로 시범경기 첫 승의 기회를 잡은 셈이다.
다만, 유독 이성열에게 약한 모습을 보인 건 아쉬운 대목이었다. 1회초 이성열에게 빗맞은 안타를 허용한 이재학은 4회초 볼카운트 0-2의 유리한 상황에서 투런홈런까지 맞았다. 이재학은 6회초 역시 이성열에게 내야안타를 내줬다.
[이재학.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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