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슬라이더와 커브의 감각이 떨어지지 않았다."
SK 김광현이 22일 시범경기 잠실 두산전서 5⅓이닝 5피안타 3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쾌투했다. 6이닝 5실점의 유희관과의 맞대결서 판정승했다. 동시에 시범경기 3경기 연속 비자책 행진도 이어갔다. 올 시즌 체인지업을 장착한 김광현은 한층 강력해질 조짐이다.
이날 김광현은 투구수 79개 중 스트라이크가 50개였다. 직구 40개, 슬라이더 21개, 체인지업 10개를 던졌다. 직구 최고 150km까지 나왔다. 지난 2경기서 체인지업 위주로 던졌으나 이날만큼은 직구와 슬라이더 위주로 투구했다.
김광현은 "투구수 80개를 목표로 던졌다. 무난하게 잘 던졌다. 그동안 체인지업을 많이 던져서 오늘은 시즌을 앞두고 슬라이더와 커브를 체크하기 위해 좀 더 던졌다. 감이 떨어지지 않은 게 긍정적이다. 체인지업은 시즌 동안 계속 가다듬겠다"라고 했다.
[김광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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