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이후광 기자] “이제는 좀 더 집중해야 할 시기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넥센 히어로즈는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서 투타 조화를 앞세워 5-0으로 승리했다.
이택근은 이날 3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1홈런) 2볼넷 3타점 2득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팀이 2-0으로 앞선 5회말 무사 1, 2루의 찬스에서 롯데의 두 번째 투수 김유영을 상대로 때려낸 3점 홈런이 인상적이었다.
이택근은 경기 후 “오늘(22일) 경기 전까지는 여러 가지 테스트를 해봤다면 이번 일주일은 시즌에 맞춰서 본격적으로 몸 상태를 끌어올려야 하는 시기다. 그래서 더욱 집중해서 경기에 임하고 있다”라며 “오늘 홈런은 볼 카운트가 유리한 상태에서 내가 노렸던 직구를 쳤는데 타구가 생각보다 멀리 나갔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넥센은 23일 같은 장소에서 롯데와 시범경기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이택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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