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윤욱재 기자] 새 집이 열렸다. 그리고 승리했다. 8000명의 관중은 환호했다. 삼성이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개장 후 처음으로 열린 시범경기에서 승리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시범경기에서 LG 트윈스에 7-5로 이겼다.
7회말 중월 결승 솔로포를 터뜨린 박해민이 5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고 1번타자 구자욱은 5타수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경기 후 류중일 삼성 감독은 "경기장 그라운드 상태가 참 좋은 것 같다. 평일 시범경기임에도 많은 관중들이 오셨는데 좋은 야구장에서 좋은 플레이를 보여드려 기쁘다"라면서 "경기 전에 훈련할 때는 펜스가 짧은 느낌이었는데 막상 경기를 해보니 아닌 것 같기도 하다"라고 느낌을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넥센과의 트레이드로 영입한 김대우는 23일 삼성 선수단에 공식 합류한다.
[류중일 삼성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