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윤욱재 기자] 새 구장 첫 홈런의 주인공은 박해민이었다.
삼성 외야수 박해민은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와의 시범경기에서 2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5-5 동점이던 7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박해민은 유원상의 139km 직구를 공략해 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박해민의 시범경기 2호 홈런. 이 홈런은 결승타로 기록됐고 삼성은 7-5로 승리, 시범경기 선두를 질주했다.
경기 후 박해민은 "캠프에서부터 배팅할 때 타이밍을 잘 잡고 라인 드라이브성 타구를 치려고 중점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오늘(22일)처럼 좋은 타구가 나오는 것 같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지금의 컨디션을 잘 유지해서 좋은 상태로 시즌을 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해민.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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