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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실탄소지’ 혐의로 체포됐던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 외국인타자 야마이코 나바로(28)가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닛칸스포츠’는 22일 “지바 롯데가 ‘실탄소지’ 혐의를 받고 있는 나바로가 불기소 처분됐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나바로는 구단이 내린 자체징계가 끝나면 곧바로 실전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나바로는 지바 롯데로부터 3월 전 경기 출전정지, 퍼시픽리그 및 이스턴리그 각각 개막 후 4주 출전정지, 벌금 50만엔의 징계를 받은 터.
다만, 지바 롯데는 출전정지 및 벌금과 관련된 징계만 내렸을 뿐, 나바로가 홈구장에서 개인훈련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별다른 제재를 가하지 않았다. 이에 나바로는 이달 초부터 캐치볼, 티 배팅을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었다.
한편, 한국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주축타자로 활약해왔던 나바로는 2016시즌을 앞두고 지바 롯데로 이적했다. 시범경기를 앞둔 2월말 실탄을 소지한 혐의로 체포돼 일본프로야구계에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야마이코 나바로.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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