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LA 레이커스의 유망주 조던 클락슨(24)이 팀 동료 닉 영(31)과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하며 물의를 일으켰다.
미국 스포츠웹진 ‘Ream GM’은 22일(한국시각) “클락슨과 영이 지난 밤 두 여성을 희롱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Ream GM’에 따르면, 피해자 알렉시스 존스는 어머니와 저녁식사 후 차량 내에 있는 무리들에게서 자극적인 표현의 성희롱을 당했다. 이들 가운데 조던과 영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존스는 “그들은 어머니를 향해 저속한 성적 제스처를 취했다. 충격을 받은 어머니는 눈물을 흘리셨다”라며 불쾌감을 표했다.
한편, 클락슨은 지난 시즌 NBA 올-루키 퍼스트팀에 선정되며 이름을 알린 유망주다. 대한민국의 경쟁국 필리핀이 귀화를 추진한 선수라는 사실이 알려져 아시아 농구계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영은 2007-2008시즌 데뷔 후 성장세를 거듭해왔지만, 다혈질인 탓에 종종 구설수에 올랐다. 2013-2014시즌 중반에는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 도중 상대팀 선수와 난투극을 벌여 퇴장 당했다. 최근 래퍼 이기 아질리아가 영과 결혼할 계획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조던 클락슨(좌), 닉 영(우).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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