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의 최대 강점은 ‘저스티스 리그’의 프리퀄로 제 기능을 수행했다는 것이다.
배트맨과 슈퍼맨의 격돌을 한 축으로 삼고 그 주위에 원더우먼을 비롯해 아쿠아맨, 사이보그, 플래쉬 등 ‘메타 휴먼’을 효과적으로 소개해 저스티스 리그와 유기적 연결을 맺었다.
‘아쿠아맨’은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으로 인기를 모은 배우 제이슨 모모아가 맡았다. 그의 부인 메라 역은 조니 뎁의 부인 엠버 허드가 연기한다. 각본은 ‘300’으로 유명한 커트 존스타드가 집필하며, ‘분노의 질주7’ ‘컨저링’의 제임스 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플래쉬’는 가슴에 번개 마크가 붙은 수트를 입고, 초스피드로 질주한다. 빠른 스피드를 지닌 슈퍼히어로의 원조 격이다. ‘다크 섀도우’ ‘링컨:뱀파이어 헌터’ ‘더 레고 배트맨 무비’의 각본을 쓴 세스 그레이엄 스미스가 각본와 연출을 맡았다. 에즈라 밀러가 주인공을 맡았다.
‘사이보그’에서 빅터 스톤은 운동을 하다 다쳐 사이보그로 소생한다. ‘배트맨 대 슈퍼맨’에서 그의 아버지가 그를 실험하는 모습이 잠깐 등장한다. 마블에 흑인히어로 블랙 팬서가 있다면, DC엔 사이보그가 있다. 레이 피셔가 주인공을 맡았으며, ‘저스트스 리크’ 파트 1, 2에도 모습을 드러낸다.
잭 스나이더 감독은 ‘저스티스 리그’ 파트1, 2를 연출한다. DC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그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반격을 가할만한 강렬한 영화를 만들었다. 마블이 긴장해야할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저스티스 리그’ 파트1은 4월 11일부터 촬영에 돌입한다.
한편 DC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일정은 다음과 같다.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 3월 23일. ‘수어사이드 스쿼드’ 8월 5일, ‘원더우먼’ 2017년 6월 23일, ‘저스티스 리그 파트1’ 2017년 11월12일, ‘아쿠아맨’ 2018년 7월 27일, ‘더 플래쉬’ 2018년 3월 23일, ‘샤잠’ 2019년 4월 5일, ‘저스티스 리그 파트2’ 2019년 6월 14일, ‘사이보그’ 2020년 4월 3일, ‘그린 랜턴 코어’ 2020년 6월 19일.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DC코믹스, 시공사]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