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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주주클럽의 '나는 나'와 모노의 '넌 언제나'가 새롭게 재탄생했다.
22일 밤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에는 래퍼 쌈디, 그레이와 장미여관이 쇼맨으로 출연해 역주행송 대결을 펼쳤다.
이날 먼저 등장한 MC 유재석 팀의 슈가맨은 1993년 데뷔한 원조 꽃미남밴드 모노였다. 모노 세 멤버는 대표곡 '넌 언제나'를 부르며 등장했다.
그리고 MC 유희열 팀의 두 번째 슈가맨은 밴드 주주클럽의 주다인이었다. 그녀는 '나는 나'부터 '센티멘탈'까지 여전한 가창력으로 명곡을 열창했다. 또 주다인은 활동중단 이유를 묻는 질문에 "주주클럽으로 활동 할 때는 내가 교통사고가 한 번 크게 났었다. 그래서 쉬어야겠다고 판단했었다"며 "또 이후 솔로로 활동 할 때는 내가 아팠다. 희귀병 혈액암으로…. 지금은 괜찮아져서 다시 노래를 들려드리려고 나왔다"고 털어놨다.
이어 역주행송 대결이 펼쳐졌다. 장미여관은 2016년 버전의 따뜻한 '나는 나'를 열창했고, 쌈디와 그레이는 스웩 가득한 2016년 판 '넌 언제나'를 불렀다. 전혀 다른 음악 스타일을 가진 두 팀의 대결이 판정단의 귀를 사로잡았다.
모든 공연이 끝난 뒤 판정단은 쌈디&그레이를 선택했다. 유재석 팀의 5연패 뒤 1승이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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