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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그룹 NRG 노유민이 아내인 6세 연상 코러스 가수 출신 이명천과 결혼하기 위해 계획적으로 혼전임신을 했다고 고백했다.
22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이하 '호박씨')에는 그룹 NRG 노유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구라는 "노유민도 결정적일 때는 연상의 여인을 리드 한다. 양가 집안에서 결혼을 반대하니까 계획적으로 임신을 했다더라"라고 밝혔다.
이에 노유민은 "그때 당시 양가 부모님들이 너무 반대를 했다. 장모님은 내가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안 된다. 그냥 친한 누나 동생으로 지내라고 하셨다. 그래서 임신을 와이프랑 합의 하에 하고 5개월 때 양가 부모님께 발표를 하자고 계획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임신 5개월 때 한강의 분위기 좋은 카페에 장모님을 모시고 가서 와이프 배를 만지면서 '이 안에 우리 아이가 있다. 결혼을 허락해 달라'고 했더니 장모님이 '2년 동안 둘이 만났다고 해서 사실 걱정을 했다. 딸 몸에 이상이 있어서 임신을 못 하는 줄 알았다'며 막 우시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노유민은 또 "장모님이 '내심 2세 소식을 기다렸다. 딸이 37세라 걱정을 엄청 많이 했다. 그래서 기쁘다. 고맙다'며 결혼 승낙을 해주셨다"고 덧붙였다.
[NRG 노유민. 사진 =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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