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최근 이적설에 휘말린 메수트 외질(29)이 아르센 벵거 감독에 대한 신뢰를 보였다.
외질은 2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벵거 감독은 내가 아스날로 이적한 이유였다. 그건 지금도 변화가 없다”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최근 영국을 비롯한 유럽 언론들은 벵거 감독이 아스날에 잔류할 경우 외질이 팀을 떠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스날의 계속된 부진으로 인해 홀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외질이 스페인 무대로의 복귀를 강력히 원한다는 주장이었다.
외질은 올 시즌 리그 28경기에 출전해 5골 18도움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아스날은 리그에서 3위로 처지며 우승경쟁에서 밀려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바르셀로나에 패해 탈락했다.
하지만 외질은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오늘 기사를 봤다. 하지만 벵거는 내가 아스날에 온 이유”라며 벵거와의 불화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잘라 말했다.
한편, 독일 대표팀에 합류한 외질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26일과 29일 각각 잉글랜드, 이탈리아를 상대로 A매치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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