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IS의 브뤼셀 공항 폭탄 테러로 최소 34명이 숨지고 수 백명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이 유럽 프리미어 시사회를 강행했다.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의 벤 애플렉, 헨리 카빌, 갤 가돗 등 주요 배우들은 22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열린 유럽 프리미어 시사회에 참석했다.
워너브러더스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테러 희생자들에게 깊은 위로를 보낸다”면서 “우리는 테러에 굴복하기 보다는 영화 팬과 함께 시사회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영화는 개봉 첫 주 3억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거둘 전망이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은 ‘맨 오브 스틸’ 이후의 이야기를 담는다. 슈퍼맨과 조드 장군의 격렬한 전투 이후 메트로폴리스는 파괴됐고 슈퍼맨은 논쟁의 인물로 떠오른다.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됐기 때문이다. 배트맨은 전투의 책임이 슈퍼맨에 있다고 판단하고, 그와 전쟁을 시작한다.
이 영화엔 원더우먼을 비롯해 플래시, 사이보그, 아쿠아맨이 등장할 예정이다.
3월 23일 개봉.
[22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열린 유럽 프리미어에 참석한 벤 애플렉, 헨리 카빌.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