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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텍사스)가 등 통증을 털어내고 복귀한 뒤 3경기 연속 안타를 날렸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피오리아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시범경기서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한 뒤 교체됐다.
추신수는 14~19일 등 통증으로 5경기 연속 결장했다. 그러나 20일 애리조나전서 복귀, 잭 그레인키에게 안타를 뽑아냈다. 21일 LA 에인절스전서도 1안타를 날렸고, 22일에는 쉬었다. 이틀만에 출전했으나 연속안타 행진을 3경기로 이어갔다.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등장,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앤드류 캐쉬너를 만났다. 풀카운트서 6구 94마일 직구를 공략했다. 좌익선상으로 날아간 타구가 좌익수, 유격수 모두 잡지 못하면서 페어 지역에 뚝 떨어졌다. 추신수는 루그너드 오도어의 좌중간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추신수는 2-3으로 뒤진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두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1S서 2구 90마일 직구를 쳤다. 좌측으로 높게 뜬 평범한 뜬공. 그러나 샌디에이고 좌익수 자바리 블래쉬가 공을 잡다가 놓치면서 행운의 안타가 됐다.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2-9로 뒤진 5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볼카운트 1B1S서 3구 92마일 직구를 공략,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5-11로 뒤진 7회초에는 무사 2루 찬스서 조쉬 마틴을 만났다. 볼카운트 2S서 4구 92마일 직구에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7회말 수비부터 조단 댕크스로 교체됐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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