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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현수(볼티모어)가 3루타를 포함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 트윈레이크스필드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연습경기서 6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스프링캠프 정식 시범경기는 아니었고, 마이너리거들이 주축으로 뛴 연습경기 성격이었다.
볼티모어 선의 보도에 따르면, 김현수는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 두 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을 비롯해 네 번째 타석까지 안타를 치지 못했다. 그러나 5번째 타석에서 우전안타를 날렸고 6번째 타석에선 좌측 큼지막한 3루타를 날렸다. 비록 연습경기지만 김현수의 비공식 첫 장타였다.
김현수는 시범경기 초반 침체에서는 벗어났지만, 여전히 눈에 확 띄는 활약을 펼치지는 못하고 있다. 그가 이날 마이너리그 연습경기에 출전한 건 더 많은 타석에 들어서며 타격감을 끌어올리라는 구단과 벅 쇼월터 감독의 배려라고 봐야 한다.
김현수의 볼티모어는 24일 피츠버그와 연습경기를 갖는다.
[김현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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