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조 루소 감독 “‘시빌워’는 캡아와 윈터솔져 러브스토리”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조 루소 감독이 ‘캡틴 아메리카:시빌워’는 캡틴 아메리카 스티브 로저스(크리스 에반스)와 윈터솔져 버키 반즈(세바스찬 스탠)의 “러브스토리”라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는 “캡틴 아메리카와 버키 반즈의 스토리는 러브스토리이다. 이들은 함께 자라고, 서로 형제로서 같은 정서를 공유하고 있다. 이것이 좋은 것일까, 나쁜 것일까. 캡틴 아메리카는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답을 갖고 있다. 영화의 다른 캐릭터들은 반대되는 시점을 갖고 있다. 이것이 매우 폭발적이다. 많은 갈등을 일으킨다”고 말했다.

버키 반즈는 ‘캡틴 아메리카:퍼스트 어벤져’에서 처음 등장했다. 그는 어렸을 때 스티브 로저스의 친구였다. 그가 영화에서 죽었다고 생각했지만, ‘캡틴 아메리카:윈터솔져’에서 살아 돌아왔다. 또 ‘앤트맨’의 쿠키 영상에서 캡틴 아메리카, 팔콘(안소니 마키)과 함께 있기도 했다.

세바스찬 스탠 역시 엠파이어와 인터뷰에서 “나는 사람들이 둘의 관계를 러브 스토리로 보는 것을 좋아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캡틴 아메리카:시빌워’는 ‘슈퍼히어로 등록제’를 둘러싸고 이에 반대하는 캡틴 아메리카 팀과 찬성하는 아이언맨 팀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리는 작품.

아이언맨 팀은 블랙 위도우, 비전, 블랙 팬서, 워 머신으로 이뤄졌다. 캡틴 아메리카 팀은 앤트맨, 스칼렛 위치, 팔콘, 호크아이, 윈터솔져로 구성됐다.

4월 28일 개봉.

[사진 오른쪽 조 루소 감독. 제공 = AFP/BB NEWS, 마블]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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