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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겸 방송인 탁재훈이 자신의 동료인 신정환의 복귀에 대해 언급했다.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 음식점에서 ‘음악의 신2’ 언론인의 밤 행사가 열렸다. 이날 이상민은 물론이고 새롭게 탄생한 LTE 엔터테인먼트의 공동 대표가 된 탁재훈까지 참석했다.
탁재훈이 약 3년만에 복귀를 알리면서 자연스럽게 그와 함께 활동했던 신정환의 컴백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다. 현재 탁재훈은 싱가폴에서 아이스크림 가게를 운영 중이다. 일각에서 그의 복귀설이 나오기도 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싱가폴 팥빙수 가게 오픈 이틀전에 신정환을 만났었다. 본인이 열심히 공사도 돕고 인테리어도 하더라. 그때 복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건 내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복귀할 생각이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아직 주변 정리가 안됐다. 여러가지 상황들도 있고 네티즌들의 의견도 신경써야 할 것이다. 내가 조만간 다시 한번 싱가폴에 가서 얘기를 나눠봐야 할 것 같다. 그래도 아마 지상파는 못나가지 않을까 싶다. 지금 나와 신정환 모두 출연 정지 상태다. 신정환이 복귀한다고 해서 그걸 풀어줄 것 같지도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탁재훈이 컴백하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이 ‘신정환이 이번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 아니냐’는 궁금증을 품고 있다. 가능성이 없진 않지만, 아직 신정환에 대한 대중의 화가 풀리지 않아 출연이 성사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우선, 약 3년간의 자숙의 시간을 깨고 대중 곁으로 조심스럽게 돌아온 탁재훈이 좋은 선례가 돼 신정환의 복귀에도 도움을 줄지 지켜볼 일이다.
‘음악의 신2’는 오는 30일 온라인을 통해 먼저 공개된다. 방송 편성은 미정.
[사진 = 엠넷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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