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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주성찬(신하균)과 여명하(조윤희)의 활약이 돋보였다.
22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극본 류용재 연출 김홍선) 6화에서는 법정신이 펼쳐져 주인공들의 감정이 절정에 달했다.
이날 방송에선 데이트 강간을 당한 피해자 여성이 가해자 신분으로 법정에 섰다. 과거 남자친구의 데이트 강간을 신고했지만 집행유예로 풀려난 남성은 또 같은 범죄를 저질렀다. 여성은 남성과 동반자살을 하려고 했고 위기협상팀 경위 여명하의 설득으로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그러나 여성이 가해자, 남성이 피해자로 법정에 서면서 피해자인 여성에게 불리한 발언이 쏟아나왔다. 이에 주성찬은 콜라병을 깨 보이며 "상대를 잘 아는 연인이기 때문에 더욱 공포심이 생기는 것이고, 적극적으로 거부의사를 보이기가 힘든 것"이라고 심각성을 피력했다.
결국 이번 사건은 명하의 활약 덕분에 모두가 목숨을 건질 수 있었고, 성찬의 활약 덕분에 여성은 실형을 면하게 됐다.
한편 죽은 오정학 팀장의 개인금고에 있던 녹취 파일에 대한 조사는 계속됐다. 개인금고 개설은 뉴타운 재개발 사건 직후인 13년전으로, 오팀장이 기동대를 그만둔 이후였다. '피리부는 사나이'가 저지른 사건 모두 K그룹과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다는 것이 추측되며 궁금증을 더욱 키웠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방송.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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