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강원FC가 수비수 김원균을 서울에서 임대 영입했다.
강원이 23일 영입을 발표한 김원균는 고려대 재학시절 포백수비를 책임지는 캡틴으로 활약하며 일찍이 될 성 부른 수비수로 주목 받았다. 2014년 전국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고려대를 우승으로 이끌며 최우수선수로 뽑혔고 대학선발에 선발돼 많은 활약을 펼쳤다. 2015년 대학졸업과 동시에 자유계약 선수로 FC서울에 입단하며 프로무대에 입성했다. 또한 2015년 하반기 서울에서 강원으로 임대되어 하반기 중앙수비의 한 축을 담당하며,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줬다.
김원균은 위치선정에 능하고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헤딩력, 빌드업 등이 뛰어난 전천후 수비수로 평가받고 있다. 기본기가 탄탄하여 경기를 리딩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2015시즌 강원FC에서 챌린지를 경험하였으므로 즉시 전력감으로 강원 수비를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의 최윤겸 감독은 "작년에 어려웠을 때 합류하여 든든하게 센터백을 지켜주어 올해에도 같이 하고 싶은 선수 중에 하나 였으며, 이미 우리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본 경험을 통하여 전력적으로 팀이 한단계 올라서는데 한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합류 소감을 밝혔다.
[사진 = 강원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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