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이후광 기자] "9회에 보여준 집중력, 칭찬하고 싶다."
넥센 히어로즈는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서 9회말 장시윤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6-5 역전승을 거뒀다.
3-5로 맞이한 9회말. 상대는 지난해까지 팀의 뒷문을 책임졌던 마무리 손승락. 그러나 넥센 타선은 주눅들지 않고 연속 3안타를 뽑아냈고 이어 김지수의 희생플라이, 홍성갑의 동점 적시타, 장시윤의 끝내기 안타로 역전승과 동시에 손승락을 무너트렸다.
넥센 염경엽 감독은 경기 후 "시범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선수들의 컨디션이 올라가고 있어 긍정적이다. 오늘(23일) 선수들이 9회에 보여준 집중력을 칭찬하고 싶다"라고 짧은 소감을 전했다.
넥센은 24일 잠실로 이동해 LG와 시범경기 맞대결을 펼친다.
[넥센 염경엽 감독. 사진 = 고척돔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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